언론보도
모금 캠페인부터 글쓰기 노하우까지… 현장에서 잘 활용하겠습니다 동그라미 재단 2015.1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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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잘 활용하겠습니다
더나은미래·동그라미재단 비영리 리더 스쿨 2기 졸업식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동그라미 재단에서 열린 '비영리 리더 스쿨' 2기 졸업식 현장. 지난 9월부터 12주간 함께 수업에 참가했던 25개 비영리단체 홍보담당자들은 "홍보 분야를 보는 시각이 넓어졌다" "같은 업무 고충을 나눌 수 있어 위로가 됐다" 등 서로의 소감을 나누며 울고 웃었다.
지난 1일 강남구 역삼동 동그라미재단에서는 ‘비영리 리더 스쿨 2기’ 졸업식이 열렸다. 이번 교육에는 25개 비영리단체의 홍보 담당자들이 참가, 12주가량 공익 마케팅 노하우를 전달했다.
‘비영리 리더 스쿨’은 조선일보 더나은미래와 동그라미 재단이 함께 공익 분야의 홍보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된 수업에는 영리와 비영리를 아우르는 홍보 분야 전문가들이 강의와 워크숍을 통해 자신만의 홍보 ‘노하우’를 전수했다.
첫 회 강연자로 선 함시원 PR협회 회장은 최근 미디어 트렌드에 대한 대응방안을 소개했고 2회차 강연에서는 박일준 한국갈등관리본부 대표가 브랜드 구축과 미디어 콘텐츠 기획 전략을 제시했다. 3회차에는 김현정 웰컴어소시에이츠 상무가 참석, 기업의 시대별 사회공헌 흐름과 향후 방향성을 전망했다.
4회와 5회에는 이경숙 이로운넷 공동대표와 박란희 더나은미래 편집장이 오랜 기자 경험을 바탕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체의 홍보 글쓰기 노하우를 전했다. 6회 강연에는 조성아 해피빈 팀장과 최동철 와디즈 이사가 최근 각광 받는 온라인 모금에서의 성공 비법을, 8회차에서는 김홍탁 플레이그라운드 CCO와 이무열 마케팅커뮤니케이션협동조합 살림 이사장이 광고를 통한 모금 캠페인 전략을 공유했다.
마지막 강연에서는 이영훈 KPR 상무가 조직의 위기 상황 시 미디어 대처법을 강연, 문광진 슬로워크 실장은 시각디자인을 이용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소개했다. 총 9회 강의 후에는 단체별로 2주간 더나은미래 기자들과 홍보 아이템을 신문 지면에 기사화해보는 실전 워크숍을 진행하기도 했다. 노재옥 굿네이버스 홍보팀 과장은 “강연 내용들을 바탕으로, 수강생들 간 서로 다른 활동 영역들을 어떻게 접목시켜 협력해나갈지 함께 고민 중이다”고 귀띔했다.
졸업식날 비영리 리더십에 대해 강의를 진행한 이정규 동그라미재단 사무국장은 “조직 내 구성원들과 굳건한 관계를 만들기 위해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허인정 조선일보 더나은미래 대표는 “내년에도 경기가 어렵겠지만, 그럴 때일수록 홍보전략가들의 스토리텔링 등 역할이 중요해질 것”이라며 각 비영리단체의 성장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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