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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라미재단, 11일 '기회균등지수 연구발표회' 개최

동그라미 재단 2015.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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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015-09-07 /

 

"기울어진 운동장 바로잡아 기회균등 사회로"


동그라미재단, 11일 '기회균등지수 연구발표회' 개최

[프라임경제] 한국 사회의 기회불평등 현황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이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비영리 공익법인 동그라미재단(이사장 성광제)은 기회균등의 관점에서 우리 사회를 정확히 진단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추진해온 '기회균등지수' 연구결과 발표회를 오는 1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연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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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라미재단은 한 사회의 기회균등 정도를 이론적 틀 아래서 체계적으로 다른 사회와 비교할 수 있는 기회균등 지수를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 말 공모를 통해 총 3개 연구팀을 선정했다.

3개 연구팀은 8개월간 진행해온 연구결과를 이번 발표회에서 공개한다.

먼저 서환주 한양대 경상대학 교수는 소득별, 성별, 연령대별로 2000년 이후 한국 사회의 기회불평등 추이 분석 결과를 발표한다.

다음으로 권혁용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한국의 기회균등 지표개발, 국제비교, 그리고 진단’이라는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구교준 고려대 행정학과 교수는 기존 기회균등 지수들의 한계점을 극복하는 새로운 기회균등 지수 연구결과를 소개하고 이를 적용한 국가별 순위를 발표한다.

이후 신광영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의 연구결과 종합에 이어 패널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질 예정이다.

성광제 이사장은 “동그라미재단이 진행 중인 이번 연구는 기회균등과 관련해 우리 사회가 처한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기 위한 노력의 하나다. 기회균등 지수 개발이야말로 기울어진 정도와 깊이를 정확히 진단해 보다 평평한 운동장, 보다 균등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의미 있는 첫 걸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회가 균등한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이러한 토론과 정보 공유의 장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발표회는 아프리카TV를 통해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동그라미재단은 ‘모두에게 기회를’이라는 미션 아래 지역사회 기업지원사업, 청소년 교육지원사업, 공평한 기회를 위한 공모사업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