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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소식] [로컬챌린지프로젝트 파트너인터뷰] “동네방네”를 소개합니다.

동그라미 재단 201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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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네방네”는?
도시계획과 개발의 과정을 거치며 우리나라의 지역과 도시에는 구도심이 생겨났고, 이곳에서는 다양한 사회문제들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동네방네는 춘천의 구도심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관광객 감소, 상권붕괴, 유휴공간 증가 등의 문제를 지역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의 활용을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청년 사회적기업입니다.”
 
2)  ‘왜’ 그 일을 하고 계시나요?
대학시절 지역사회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모여 사회적기업과 지역이라는 주제로 모임을 가지며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방법을 모색해 보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결국 이 모임이 창업까지 이어지게 되었고, 지역활성화를 위한 기업 활동을 하고자 동네방네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3)  기업을 소개할 수 있는 3가지 키워드
지역활성화, 청년 사회적기업, 자유분방
 
4)  현재 기업의 규모를 소개해주세요. 그리고 분위기는 어떤가요?
동네방네는 마을에서 활동하던 청년, 전통시장에서 활동하던 청년, 지역에서 재밌게 놀 던 청년 등 4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구도심지역에서 여행, 마을사업, 전통시장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구성원 개개인의 활동배경이 다르듯 동네방네는 활동적이며 자유분방한 분위기속에서 함께하고 있습니다.
 
5)  대표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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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방네의 조한솔 대표는 딱 보면! 체격도 크고 둔해 보이지만 축구, 농구, 야구 등의 운동은 곧 잘 하는 편으로 평소에도 책상보다는 밖에서 움직이고 활동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또 하고 싶은 것이 생기면 꼭 해야만 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고민과 생각보다는 행동하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일을 할 때도 “지금 아니면 못한다.”라는 생각으로 지금 나이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재미있고 가치 있는 일들을 찾아 활동하는 것에 즐거움을 느낍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지역에서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고, 동네방네라는 청년 사회적기업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언제까지 될지는 모르지만, 내가 살고 있는 지역마을에서 좀 더 재미있고 가치 있는 일들을 만드는 활동을 계속하려 합니다.
 
6)  2013년 주요 성과 3가지를 자랑해주세요.
(1) 2011년3월 춘천지역에서 동네방네를 만들고 활동을 시작한지 2년 만에 “강원도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받은 것.
(2) 떨어질 줄 알았던 동그라미재단 Local Challenge Project에 최종선발 된 것.
(3) 매출규모나 구성원고용, 지역사회 환원 등 사회적경제적으로 목표하였던 것을 달성한 것. 특히, 구성원 모두 월급이라는 것을 정기적으로 나눠 가지게 된 것.
 
7)  2014년에 좀 더 잘 해 보고 싶은 일 3가지를 이야기해 주세요.
(1) 춘천 구도심지역 활성화 차원에서 준비하고 있는 게스트하우스가 5월 오픈을 목표로 진행 중에 있는데, 목표하고 있는 만큼 성과가 잘 나왔으면 합니다.
(2) 비슷한 나이와 비슷한 생각으로 활동을 시작하였던 동네방네가 2014년 3월 협동조합 법인으로 새 출발을 합니다. 지금까지 활동하며 배웠던 것들을 통해 올해는 기업적으로 좀 더 성숙할 수 있는 동네방네가 되는 것입니다.
(3) 동네방네가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진행 중인 여행 내지는 게스트하우스 등의 사업적가치에 동의하는 지역 내 인적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공동사업 내지는 협업구조는 만드는 것입니다.
 
8)  동그라미재단과는 어떻게 인연이 시작되었나요.
동네방네가 Local Challenge Project에 지원하였고 최종선발 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사실, 본 사업 설명회를 춘천에서도 진행하였는데 그때까지도 몰랐습니다. ^^;;
 
9)  5년 후, 어떠한 기업으로 기억되고 싶나요?
5년 후, 동네방네가 어떠한 기업이 되어 있을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처음 시작이 춘천 구도심을 포함한 지역 활성화를 목표로 하였던 만큼 5년 후에도 지역의 변화내지는 혁신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으로 기억되고 싶고, 또한 동네방네를 통해서 좀 더 많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함께 활동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10) 기업에게 있어 잊지 못할 세 번의 순간을 3장의 사진으로 이야기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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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2년 8월 일본의 요코하마호스텔 탐방 때 오카베 대표와 찍은 단체사진
 
 (사)씨즈에서 주관하는 해외혁신사례탐방단 Seeker;s 사업에 선정되어 요코하마 고토부키초에서 쪽방촌을 활용해 지역을 변화시키고 있는 요코하마호스텔을 3주간 탐방하며 지역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활동에 대해 배울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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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12년 6월 전통시장 2층의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오픈 한 시장카페 궁금한이층집 외관모습
 
시장카페 ‘궁금한이층집’은 2012년 6월 동네방네가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내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처음 사업을 시도한 공간입니다. 현재 낮에는 시장카페로 운영 중이며, 밤 시간에는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사용 중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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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011년 12월 초등학생들의 구도심투어 모습
 
2011년 12월 동네방네 단체 설립 전, 팸투어 방식으로 춘천지역 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구도심투어를 처음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동네방네에게는 이 초등학생들이 첫 손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