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NEWS

공지사항

[최근소식] [‘ㄱ’찾기 프로젝트 공모사업] 세 번째 공유회 이야기 – 일과 직업에 관한 새로운 관점

동그라미 재단 2014.03.11

 
1
 
 
 
11월 26일 열린 ‘ㄱ’찾기 프로젝트 공모사업 세 번째 공유회는 ‘직업교육과 일과 직업에 관한 새로운 관점’을 주제로 진행하였는데요, 관악구에서 지역 중심의 직업교육 실행 및 직업체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관악청소년자활지원관, 직업인 진로멘토링 플랫폼을 개발하고 학교와 연계하는 위즈돔의 프로젝트 사례 공유와 동그라미재단 최소영 실장,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진미석 선임연구원의 발제들이 준비되었습니다. 그럼 현장의 이야기를 전해 드립니다.
 
 
 
 
 
지역 중심의 직업교육 및 직업체험 인프라 구축 : 관악청소년자활지원관 ‘드림나눔 커뮤니티 구축사업’
2
첫 발제는 관악청소년자활지원관의 박태진 팀장께서 진행해주셨습니다. 관악청소년자활지원관은 기초수급자, 차상위 저소득가정 청소년의 진로지원 및 자활, 자립지원을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현재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지역중심의 직업체험 커뮤니티를 구축해가는데 많은 노력을 쏟고 있습니다. 동그라미재단이 지원하고 있는 ‘드림나눔 커뮤니티 구축사업’ 또한 이러한 지역 중심의 교육공동체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프로젝트 입니다.
 
3
 
청소년들에게 꿈을 물으면 많은 수가 ‘직업’으로 대답하곤 하는데요, 그만큼 청소년들에게 직업은 곧 꿈과 연결되는 중요한 의미라고 볼 수 있습니다. 관악청소년자활지원관은 아이들에게 더 많은 직업현장체험의 기회를 마련해주기 위해 아이들이 희망하는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현장을 발굴하는 과정들을 잘 전해 주셨습니다. 어떤 아이는 모터보트를 운전하는 것이 아닌, 보트를 판매하고, 관리하는 일을 하고 싶다고 하여, 한강에 있는 모터보트장까지 달려가 현장을 섭외하셨다는 이야기가 기억에 남습니다.
 

45.jpg


 
모든 이의 삶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고 변화시킨다고 믿는 위즈돔은 경험을 나누는 사람들과 경험을 찾는 사람들이 만나는 경험 공유 플랫폼을 만들고,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동그라미재단과는 ㄱ찾기 프로젝트 공모사업에서 ‘위즈돔@마이스쿨’이라는 프로젝트로 인연을 맺게 되었는데요, 경험 공유 플랫폼을 중, 고등학교로 확산하는 프로젝트 입니다.
 

55.jpg


단순한 직업체험과 직업정보 전달에서 그치지 않고, 직업멘토들의 스토리를 중심으로 접근하는 방법이 청소년들과 더 많은 공감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합니다.
 

65.jpg


 
진로와 기업가정신교육은 학교 밖 세상에 대한 교육이고 배움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학교 선생님들께서 다소 어려움을 겪고 계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요, 선생님은 물론, 학생과 멘토 모두에게 긍정적인 반응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74.jpg


 
위즈돔의 이예지 매니저는 ‘진로’와 ‘꿈’마저 주입시키고 있는 현실에서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신만의 꿈과 직업을 찾고, 실현해 갈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역할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일과 직업에 관한 새로운 관점  : 동그라미재단 최소영 실장
 

84.jpg


 
다음으로는 동그라미재단 최소영 실장께서 직업에 관한 새로운 관점이라는 주제로 공유회를 이어가셨습니다.
 

94.jpg


 
10
 
11
 
 
 
 
12
 
그리고 또 한가지 중요한 변화는 직업을 구하는 방식의 변화인데요, 직업을 얻기 위해 당연한 과정으로 여겨졌던 취업3종세트, 토익 등의 스펙을 쌓고, 면접 합격하기 외에도 직업을 얻기 위한 다양한 방법과 방식들이 실제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들을 청소년들이 알게 된다면 각자 자신만의 재능과 방식대로 직업을 얻고, 살아갈 수 있는 기회와 가능성들이 더 많아지지 않을까 생각 해 봅니다.
 
 
 
창의적 진로교육 :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진미석 선임연구위원
 
13
 
마지막 발제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진미석 선임연구위원님께서 진행 해 주셨는데요, 진로와 직업이라는 주제로 오랜 시간 연구 해 오신 만큼 깊이 있고, 폭넓은 메시지들을 전해주셨습니다.
 
14
 
15
 
16
 
특히 기존의 편향된 진로의식과 직업세계의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는 정태적 진로교육이 갖는 한계를 잘 설명 해 주시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창의적 진로개발 모형들을 제시 해 주셨습니다.
 
17
 
어떤 직업을 갖고, 어떻게 직업생활을 지속할 것인가라는 질문은 사실 청소년 뿐 아니라 모두가 공통적으로 갖는 주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인지 평소보다 더 늦은 시간까지 일과 직업에 대한 고민과 생각을 나누고 밤이 깊어서야 자리를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18
 
더 자세한 이야기는 추후 자료집을 통해 공유될 예정이며, 4차 공유회는 ‘Learning by doing’이라는 주제로 12월 17일에 진행 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19